포스코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7 CEO Forum’에서 올해 신 중기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철강사업 경쟁력 향상 및 수익성 회복, 철강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업체간 통합대형화에 대비하여 글로벌 탑 철강 수익성을 지속하며 미래성장 사업의 육성을 약속했다.

이에 포스코는 고유기술 기반의 철강사업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의 판매비중 증대와 이 제품의 양적 및 질적 고도화와 솔루션 마케팅 기법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강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WP 제품의 60% 판매비중 확보와 함께 WP+제품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월드프리미엄 플러스 제품은 포스코의 기술력 선도 및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기존 월드베스트 제품 중 시장성과 수익성 상위 제품과 기술선도성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목표는 1,700만톤이며, 오는 2019년에는 2천만톤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솔루션 연계 판매량은 650만톤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고객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 제공과 IT 기술기반의 고객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솔루션 마케팅을 업그레이드하여 차별적 우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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