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7 CEO Forum’에서 2019년까지의 新중기전략과 관련해 ▲고유기술 기반 철강사업 고도화, ▲비철강사업 수익성 향상, ▲차별화 역량 기반 미래성장 추진, ▲그룹사업 스마트화 등 네 가지 핵심 아젠다(agenda)를 제시했다.

1. 고유기술 기반 철강사업 고도화

고유기술 기반 철강사업 고도화를 위해 고부가가치강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 WP제품의 판매 비중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WP 판매량을 ‘16년의 1,600만톤에서 ‘20년까지 2,000만톤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솔루션 연계 판매량은 현재의 390만톤에서 650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Mega Trend 대응 차세대 혁신제품군 집중 개발하고, 혁신기술 Eng’ 강화로 SPB 성공모델 구현하며, Local Mill과 협력으로 사업 안정화, 통상Risk 저감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2. 비철강사업 수익성 향상

비철강사업 수익성 향상을 위해 • 저수익·비핵심 그룹사/자산 구조조정 완료, • 그룹사내 저수익 사업부문 Streamlining 추진, • 사업별 고유역량 확보를 통한 경쟁력 차별화 전략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무개선 효과 1.2조원을 달성하고, 비철강사업의 영업이익 1.5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3. 차별화 역량 기반 미래성장 추진

차별화 역량 기반 미래성장 추진 내용으로는 • [에너지저장 소재] Li, Ni 장기 양산체제 구축 추진, • [경량 소재] Mg광폭판재 / Ti합금 시장 선도, • [가스/발전] 가스 Mid-stream 및 Global IPP 확대, • [신재생] 포스코型 Micro Grid 개발로 City Grid사업 선점 등 전략을 제시했다.

4. 그룹사업 스마트화

마지막으로 그룹사업을 스마트화 하여 단계적으로 ‘Smart POSCO’ 추진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단계가 ‘자동화’ 수준에 머물렀다면, 향후 1단계 목표로 ‘스마트화’를 구축하고, 2단계로 ‘스마트한 솔루션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을 향상해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창출형 New Biz. 모델 정착으로 신규매출 확대해 신성장 기회를 발굴해나가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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