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7 CEO Forum’에서 2019년 까지의 중기 경영목표로 연결 영업이익 5조원과 신용등급 A회복을 제시했다.

철강수익 구조를 고도화하고 비철강사업의 수익성을 향상해 연결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고, 전 그룹사 순차입금 15% 감축 등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해 신용등급을 A수준으로 회복하고, 에너지 저장소재에 1조원 등 미래성장투자에 2.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별화된 경쟁력인 ‘스마트화’(Smartization)를 기반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포스코의 미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철강과 비철강의 수익 비중을 50:50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을 50:50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밸런스를 50:50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부요인에 따른 경영 비효율 리스크를 해소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영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유착 근절을 위해 향후 ‘클린 포스코 시스템’을 전 그룹사에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경영후계자 육성 체계화로 외부 리스크를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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