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냉연 판매점인 대한철강이 30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동곡로 소재 당진 제2공장에서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당진시 김홍장 시장과 국회의원 어기구 의원, 당진상공회의소 이영민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김영환 부사장과 동부제철 김광현 상무, 동국제강 주용준 상무 등 업계 관계자와 대한철강 박종구 회장 및 회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철강의 당진 제2공장은 총 22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2만2,857m²(6,914평) 규모로 연간 6만톤 수준의 생산 규모를 갖춘 탈지 및 텐션 레벨러 1기와 연간 14만톤 규모의 대형 슬리터 1기가 설치돼 있다.

당진 제2공장에서는 두께 0.3 ~ 5.0mm, 폭은 1,850mm, 무게는 30톤까지 가공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본사 및 생산을 총괄하는 당진 제1공장, 영업을 담당하는 광주공장을 보유해왔으나 공장별 차별화 및 물류비 절감과 생산 효율성 개선을 위해 당진2공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철강 박종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생의 경영을 해나가겠다”며 “고객 우선, 고객 중심, 고객 만족을 위한 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김영환 부사장은 “현대제철의 냉연 최우수 판매점인 대한철강의 당진 제2당진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현대제철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냉연 최우수 판매점으로 자리매김한 대한철강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