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 스크랩 수출가격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레이더들은 미국 동부 철 스크랩의 터키 수출가격이 261달러(이하 HMS No.1&2 80:20)까지 하락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트레이더의 터키 수출가격은 지난 주 261달러를 기록했으며, 금주 초에는 267달러로 회복됐다는 것이 트레이더의 전언이다. 지금은 270달러대를 타진 중이라는 것.

EMR 계열의 미국의 소형 트레이터가 재고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터키향으로 저가 수출 한 이후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중이라는 것이 공급사의 설명이다.

미국 철 스크랩 내수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컴포짓 가격은 여전히 295.17달러다. 또 동부지역 철 스크랩 내수가격은 80:20기준 300달러 수준이다. 부쉘링 가격은 크게 하락했지만 수출 가격보다 내수가격이 높다는 것이 트레이더의 설명이다.

한편 미국의 터키행 철 스크랩 수출가격은 3월 세째주 303달러까지 상승한 후 2주 사이에 최대 40달러 가량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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