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분기 2만4천여가구 공급
올 2분기 경기도에서는 2만4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경기지역에서는 총 28개 단지에서 2만4423가구(임대제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40개 단지에서 총 3만5620가구가 공급됐던 전년의 약 69% 수준이다.

그동안 경기도 분양시장의 동향을 보면 봄 성수기인 2분기에는 연중 분양 물량의 30% 이상이 쏟아져 나오곤 했다. 지난해에는 2·4분기에 각각 33%, 34%의 물량이 공급되면서 봄·가을 분양대전을 이뤘다. 지난해에는 2분기 전체의 29%가 집중됐다.

시군구별 분양 예정 물량은 김포시가 5457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안산시(2872가구) △시흥시(2519가구) △고양시(2376가구) △화성시(2312가구) △의정부시(2055가구) 등의 순으로 2000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일성건설, 490억 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
일성건설은 490억원 규모의 한우리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7.1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3개월간이다.


중견사 서울 재개발·재건축 잇단 수주
중견건설사들의 서울 재개발·재건축 수주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지방이나 택지지구 위주 공급에 주력하던 중견사들이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려 수주 역량을 키워 온 결과다.

중견사들은 수도권 신도시에서 특화상품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정비사업 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일부 건설사들은 대형건설사들의 전유물로 여겨 온 ´강남 재건축´ 입성을 노리고 있다. 28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정비사업지는 총 6곳으로 이중 4곳의 시공권이 중견사의 몫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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