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은 인천2공장의 ERW강관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을 인천1공장으로 이전해 생산을 재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하이스틸은 지난해 9월 인천2공장을 매각했다. 매각으로 인해 2공장에서 운영하던 ERW강관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을 인천1공장으로 이전 설치한 것이다. 시운전 등 사전 작업을 마치고 지난 20일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

수개월 동안의 “생산중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보유재고를 통한 영업을 진행하였으나,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본격적인 영업활동이 예상된다”고 하이스틸 측은 전했다. 생산 재개 분야의 연간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2015년 말 매출액의 9.05%에 해당한다.

하이스틸은 “회사 자산의 효율적 운영 및 생산효율성을 위해 인천1공장에서 통합 생산 운영하며, 생산설비 합리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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