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고로업체들이 오는 2분기 선재 수출 가격을 톤당 50달러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아직 오퍼 가격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내 포스코가 1분기에 톤당 10만원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같은 가격 인상으로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을 흡수하기 어려운 만큼 2분기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만의 CSC도 조만간 5월 이후 선재 및 봉강 제품의 내수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상 결정을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내 주요 밀들의 경우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가격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일본에서는 이처럼 동아시아 주요 선재업체들이 대부분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내 자동차 생산 증가 기대감 등으로 일본의 선재 수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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