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빌릿 수출은 총 2,270만톤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13.% 340만톤 줄었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하반기 상승해 수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하반기 빌릿 수출가격은 톤당 349달러로 상반기대비 20% 올랐다. 이 가격대가 지속될 경우 올해 수출은 1,800만톤 전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해 일본의 철 스크랩 수출은 871만톤으로 연간 기준 2009년 940만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노폐 스크랩이 727만톤이 수출돼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 수출 평균가격은 2만8,800엔으로 전년대비 약 20% 하락했다. 가격이 하락해 수출량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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