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RR은 6일 중국의 빌릿 수출 동향을 분석한 "2016년중국 빌릿 수출과 일본 철 스크랩 수출"이라는 제하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빌릿 수출은 총 2,270만톤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13.% 340만톤 줄었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하반기 상승해 수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하반기 빌릿 수출가격은 톤당 349달러로 상반기대비 20% 올랐다. 이 가격대가 지속될 경우 올해 수출은 1,800만톤 전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해 일본의 철 스크랩 수출은 871만톤으로 연간 기준 2009년 940만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노폐 스크랩이 727만톤이 수출돼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 수출 평균가격은 2만8,800엔으로 전년대비 약 20% 하락했다. 가격이 하락해 수출량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