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빌릿 수입이 100만톤에 육박했다. 지난해 빌릿 수입량은 95만684톤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수입량이 늘었고, 8년만에 최대 수입을 기록했다.

보통강 빌릿은 42만9,274톤으로 전년대비 6.3%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보론강이나 크롬강, 특수강 4각강으로 수입되는 기타 특수강빌릿의 수입량은 52만톤으로 28.1%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평균 수입가격은 보통강 빌릿이 346달러, 기타 특수강 빌릿이 329달러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 할 때 보통강 빌릿은 29달러 하락했고, 기타특수강 빌릿은 10달러 올랐다. 지난해 평균 수입가격은 337달러로 전년대비 10달러 하락했다.

반기로는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많았다. 상반기 수입량은 40만3,936톤, 하반기 수입량은 54만6,748톤을 각각 기록했다. 상반기는 전년동기대비 두배에 육박하는 증가를 보였고, 하바기ㅣ는 전년동기대비 4만톤 정도 수입량이 줄었다.

월별로는 부침이 컸다. 7월 수입량이 12만톤에 육박한 반면 2월은 4만톤에 그쳤다. 특히 중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기타 특수강빌릿의 경우 4월 통관량이 전무했다. 가격 급등락으로 선적을 기피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통관기준 수입가격은 1월 268달러로 가장 낮았고, 11월 378달러로 가장 높았다. 12월은 전월대비 9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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