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철 스크랩 수입 가격이 폭락했다.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터키 제강사가 미국 대형모선 철 스크랩(HMS No.1&2 80:20) 2개 카고를 톤당 255달러에 계약했다.

터키 제강사가 계약한 미국 철 스크랩의 첫번째 카고 구성은 80:20 2만6,000톤, 슈디드 1만2,000, 보너스 4,000톤 등이다. 슈레디드는 톤당 260달러(CFR), 보너스는 265달러이다. 도착은 3월이다. 두번째 카고는 80:20 2만5,000톤, 슈레디드 1만톤, 보너스 5,000톤이며, 가격은 같다. 도착은 3월 중순이다.

터키에서 계약이 확인된 마지막 대형모선은 282달러였다. 직전 계약대비 27달러 하락한 것이다.

터키의 발틱 철 스크랩 수입가격은 톤당 253달러(CFR, HMS No.1&2 80:20) 정도로 하락했다.

터키의 철 스크랩 수입가격은 지난해 말 294달러(HMS No.1&2 80:20)까지 치솟았지만 리라화 폭락과 정정불안, 제품 및 빌릿 수입 가격 하락, 수요 부진 등이 겹치면서 계약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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