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원료탄 스폿(Spot)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프리미엄급 강점탄 스폿가격은 지난주 200달러 선이 깨진 후 현재 톤당 180달러 내외 수준까지 주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인터넷 거래 플랫폼인 Global Coal Limited에서 지난 9일 계약된 호주 HCCA(2월 선적분) 7만7,000톤 물량은 톤당 184.5달러(FOB)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톤당 315달러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불과 2달 만에 130달러가 급락한 셈이다.

한편 고로업체들의 1분기 호주산 프리미엄 강점탄 계약가격은 톤당 285달러 수준으로 최근 스폿가격과 100달러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