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를 맞아 중국의 빌릿 내수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와 석탄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연초 빌릿가격은 400달러대 초반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중국 탕산지역의 빌릿 내수가격은 403달러로 시작해 407달러(5일)까지 올랐지만 6일에는 404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2월 말 이후 400달러 초중반에서 횡보 중이다.

반면 원료탄(탕산 1급 기준)은 지난해 12월말 300달러로 마감했지만 지난주에는 추가로 하락해 270달러까지 추락했다. 철광석(호주 분광 62% 텐진 도착)은 96달러로 6일 마감됐다. 한주간 96~97달러 선에서 횡보했다.

원료탄과 철광석을 기준으로 할 때 탕산지역 고로사의 쇳물 가격은 352달러로 마감됐다. 12월 말 대비 20달러 가량 하락한 것이다. 생산원가 하락으로 스프레드는 52달러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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