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 테크놀로지 알버트 팅 회장
▲ CX 테크놀로지 알버트 팅 회장
CX 테크놀로지 알버트 팅(Albert Ting) 회장 은 ´아시아스틸포럼 2016´에서 베트남 투자 경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CX 테크놀로지는 화교 출신의 사업가가 세운 기업이다. 1998년에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지역 늪지대에 새로운 계획도시를 세우는 프로젝트에 참가해 지금까지 해당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온 주체다.

팅 회장은 주로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그리고 “대만을 비롯해 아시아 철강업계 모두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CX 테크놀로지는 “18년 전 투자를 시작할 당시, 투자를 통해 무엇을 가져올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남기도 올 것인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도시 건설을 통해 철강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 탕 회장 발표의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을 단순한 철강재 수요 시장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탕 회장은 당부했다.

그리고 발표의 말미에 베트남의 철강산업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2015년 1,800만톤의 철강재를 소비했다. 대부분이 수입으로 충당되었으며 철강재의 수입량의 60%가 중국산이다.

베트남의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환율도 큰 변화가 없어 수출입 업계에 안정적이다. “베트남에는 분명 다양한 기회가 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발표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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