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철 스크랩 수입가격이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터키의 철 스크랩 수입가격은 220달러(HMS No. 1&2 80:20)를 기록했다. 직전 계약가격대비 4달러 정도 오른 것이다.

터키의 주택 수요가 활발해 제품 가격 상승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중국산 빌릿 가격도 올라 오퍼되면서 철 스크랩 계약 가격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터키의 대형모선 철 스크랩 수입가격은 10주간 하락했다. 다시 추가 하락 할 것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10주간 하락폭은 110달러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터키의 철 스크랩 수입가격이 바닥에 도달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터키의 군부 쿠테타 이후 철 스크랩 시장의 소식은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다. 터키의 군부 쿠테타 소식이 알려지면서 리라화는 달러화 대비 5%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쿠테타의 빠른 진압 등으로 환율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쿠테타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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