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의 이란 진출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세아제강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초 한-이란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이란시장 수출증진 전시회로 철강, 전력기자재 등 국내 9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세아제강은 전시회에서 강관 및 판재 홍보와 더불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세아제강 측에서는 UAE 법인장이 참석했음은 물론, 한국 본사에서도 해외영업담당 임원과 각 수출팀 관계자들이 이란까지 찾아가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3일간 현지 초청 바이어 150여명을 포함해 수백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세아제강의 강관, STS파이프 및 아연도/컬러강판을 이란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세아제강은 이란의 석유관련 산업 및 플랜트 프로젝트 활성화로 인한 수요 증가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UAE지사와 협업을 통해 이란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방면의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서 세아제강과 이란 및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서 세아제강과 이란 및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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