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철스크랩 수입가격이 다시 올랐다. 최근 계약가격은 265달러(CFR, HMS No1&2 80:20 기준)를 기록했다. 미국과 발틱의 타이트한 공급상황이 터키의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신들은 6월까지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터키의 미국산 대형모선 수입가격은 지난 2월 둘째주 174달러에서 상승하기 시작해 9구간 91달러 올랐다.

이번 터키의 미국산 철스크랩 가격 상승 랠리는 상승기간으로는 지난 2013년 6월 세째주~8월 네째주까지 11주 연속 오른 이후 가장 긴 랠리 중 하나다. 당시 상승폭은 40달러였다. 상승폭 면에서는 2배 이상 높다. 그만큼 현재 터키의 수입 시장이 달궈졌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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