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철스크랩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 당초 단기 급등으로 당초 20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던 터키의 미국산 철스크랩 수입가격이 다시 한번 크게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터키의 미국산 철스크랩 HMS No.1&2(8:2)카고의 수입계약 가격이 톤당 205달러(CFR기준)로 치솟았다. 슈레디드는 210달러를 기록했다. 터키의 미국산 철스크랩 수입가격은 지난달 초만 하더라로 172.5달러였다. 한달 사이에 32.5달러 오른 것이다.

터키발 철스크랩 가격 강세는 미국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동아시아 시장도 간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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