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회복 조짐을 보인 국내 가전산업이 내년에는 내수 포화에도 불구하고 미래형 생환가전 수요 확대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발표한 ‘국내철강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가전생산지수는 3년간 부진의 기저효과 및 신모델 출시로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상가전에서 UHD(초고해상도) TV 본격 출시, 생활가전에서 스마트홈 및 웨어러블 생산이 시작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수출은 선진국 소비심리 개선 및 신흥시장의 수요회복으로 하반기 8.6%의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내 수입이 5대 가전을 중심으로 원화가치 강세 영향으로 하반기에 1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 가전 생산은 미래형 생활 가전의 본격 양산 및 해외 수요 증가로 가전 생산지수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과 중국에서의 UHD TV 판매 경쟁 격화 및 중국 가전업체의 추격으로 수출 둔화는 불가피 하고 해외 생산기지의 제품 역수입과 저가재 유입 및 원화 강세로 수입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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